'인간극장' 오진우 음악감독 "유진박은 천재…즉흥곡도 자기 스타일로 완벽 소화"

입력 2017-05-19 08:26 수정 2017-05-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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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방송 캡처)
(출처=KBS 1TV 방송 캡처)

'인간극장' 유진박이 오진우 음악감독을 찾았다.

19일 방송된 KBS1TV '인간극장'에는 유진박이 출연했다.

유진박과 그의 매니저 김상철 씨는 새로운 음반 작업을 위해 유명 음악감독 오진우를 찾았다. 오진우는 즉흥곡을 유진박에게 연주하길 제안했고, 유진박은 음악에 집중한 뒤 곧 자기만의 스타일로 연주를 이어갔다.

오진우는 "즉흥곡이다. 물론 음계 따라 연주하면 되는 것이지만 바로 자기 스타일로 소화하는 것을 보면 유진박은 천재다"라고 극찬했다.

유진박과 한 무대에 오른 소프라노 강민성 역시 유진박과 한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전에 방송에서 보고 어떻게 저런 테크닉을 구사하면서 빠르고 정확하게 연주할 수 있는지 놀랐다"라며 "한 무대에 선 지금이 꿈만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박은 이날 11년 전 작고한 아버지의 산소를 찾았다. 유진박은 유독 자신의 바이올린 연주를 좋아했던 부친 앞에서 바이올린을 직접 켜며, 그리움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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