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레스터에 6-1 승리…케인·손흥민 멀티골 맹활약

입력 2017-05-19 08:43 수정 2017-05-19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토트넘 홋스퍼가 레스터 시티를 6-1로 대파하는 동시에 손흥민도 한국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이자 아시아 선수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도 경신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영국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레스터와의 원정 순연 경기에서 손흥민의 2골과 해리 케인 4골의 맹활약에 힘입어 6-1로 이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케인-델레 알리를 스리톱으로 내세우며 3-4-3 전선을 가동했다. 레스터는 오카자키 신지와 제이미 바디를 투톱으로 하는 4-4-2 전선을 구축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과 레스터는 공방전을 벌였다. 전반 7분 손흥민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린데 이어 1분 뒤 바디 역시 슈팅으로 맞섰다.

전반 25분 토트넘이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며 중앙에 달려들던 케인에게 패스를 밀어줬고, 이를 케인이 논스톱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손흥민의 리그 5호이자 시즌 5호 도움.

손흥민은 전반 36분 직접 득점했다. 알리의 로빙 패스를 오른발로 감아 차 레스터 골망을 갈랐다. 시즌 20호골로 차범근이 보유한 한국 선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19골)을 넘어서는 기록이다.

레스터는 후반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4분 골키퍼가 걷어낸 공을 벤 칠웰이 다시 받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2-1로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18분 토트넘은 케인의 헤딩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후반 26분에는 손흥민의 멀티골이 터지며 4-1로 앞서 갔다.

이후 케인은 후반 43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두 골을 추가하며 한 경기 4골을 달성했다.

이날 레스터에 6-1 대승을 거둔 토트넘은 21일 헐시티와의 EPL 시즌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03,000
    • -0.96%
    • 이더리움
    • 4,603,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7.29%
    • 리플
    • 1,900
    • -10.88%
    • 솔라나
    • 342,900
    • -4.35%
    • 에이다
    • 1,380
    • -8.18%
    • 이오스
    • 1,129
    • +5.02%
    • 트론
    • 284
    • -6.58%
    • 스텔라루멘
    • 708
    • +17.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00
    • -6.77%
    • 체인링크
    • 23,110
    • -3.47%
    • 샌드박스
    • 781
    • +39.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