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현대경제硏 "한국 제조업 M&A, 규모 작고 국내 치중"

입력 2017-05-19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 제조업체들은 인수·합병(M&A) 규모가 작고 해외 기업을 인수하는 국경 간 M&A에도 소극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8일 발표한 ‘제조업 M&A의 국제비교와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 제조업의 M&A 거래금액은 직전 3개년간 거래금액에 비해 29% 늘어나는 데 그쳤다. 세계 평균 115%에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독일(307%)과 중국(257%), 미국(107%) 등 주요국과의 격차도 컸다. 건당 평균 금액 증가율도 3%에 그쳐, 점점 대형화되고 있는 세계 제조업 M&A 흐름과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 제조업체들의 국경 간 M&A 비중은 33.7%로 독일(96.3%)과 일본(65.6%)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고, 그마저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흥국에 집중돼 있었다.

4차 산업혁명 관련업종 M&A는 2014∼2016년 동안 직전 3개년에 비해 12%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중국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 M&A는 624%나 증가했다. 미국(115%), 독일(122%), 일본(37%) 등 주요 선진국들의 증가율도 한국을 크게 웃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870,000
    • +0.52%
    • 이더리움
    • 3,530,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63,300
    • -2.44%
    • 리플
    • 805
    • +3.47%
    • 솔라나
    • 206,400
    • -0.82%
    • 에이다
    • 523
    • -2.79%
    • 이오스
    • 710
    • -0.84%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050
    • -2.44%
    • 체인링크
    • 16,570
    • -1.66%
    • 샌드박스
    • 387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