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기름유출 피해 기업 관세 분할납부 허용

입력 2007-12-13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충남 태안지역 해상 유류오염사고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관세청이 나섰다.

관세청은 13일 방제장비 및 구호물품 특별통관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기업에 대한 관세 분할납부를 허용하는 등 특별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천홍욱 통관지원국장을 비롯한 각 세관 통관책임자를 팀장을 비롯한 190여명의 특별지원 대책팀을 구성해 외국 방제장비 및 구호물품에 대해 24시간 신속통관체제 구축 및 현지 피해복구에 활용토록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관할지역별 해양수산청, 방제장비 수입업체, 관세사 등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마련해 입항에서 하역, 반출까지 과정을 생략하거나 최우선 처리토록 할 방침"이라며 "재난지역 수출입업체는 1년 범위내에서 관세분할납부(6회)허용 및 방제장비와 외국 구호물품에 대한 관세 감면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은 이외에도 "7개 세관의 감시선 9척과 30여명의 직원들을 투입해 해경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세청은 이에 앞서 서울세관에서 보관 중이던 방제포 5000매를 현지에 긴급지원했고, 서울세관 소속 직원 30명이 피해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54,000
    • +3.73%
    • 이더리움
    • 3,153,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22,900
    • +0.81%
    • 리플
    • 788
    • -0.13%
    • 솔라나
    • 177,800
    • +0.34%
    • 에이다
    • 451
    • +1.58%
    • 이오스
    • 647
    • +1.57%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2.66%
    • 체인링크
    • 14,310
    • +0.77%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