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임플란트 기업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아이온자산운용으로부터 100억 원의 전환사채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기 위해 미국으로의 시장 확대와 호주, 캐나다, 인도 등 동남아시아의 다양한 국가에 진출하기 위한 인증절차를 거치고 있어,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영업망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온자산운용은 Pre-IPO 및 메자닌 투자를 주 전략으로 하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로, 차별화된 딜소싱 전략을 바탕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운용사라는 게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설명이다.
현승철 아이온자산운용 이사는 “이번 전환사채 투자는 NH투자증권 시절 기업공개(IPO)를 담당하면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재무구조에 대한 신뢰와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뒷받침됐다” 며 “이번 투자자금을 통해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향후 척추임플란트 시장에서의 확고한 경쟁력과 무릎 관절 및 신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