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OPEC 감산 연장 기대감에 상승…WTI 2%↑

입력 2017-05-20 0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주도하는 감산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98센트) 상승한 배럴당 50.3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월 19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마감한 것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1%(1.10달러) 오른 배럴당 53.61달러를 나타냈다.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총회에서 산유국들이 주도하는 감산이 연장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했다. 최근 러시아는 감산 마감 기한인 6월에서 9개월 더 기한을 연장할 의사를 밝혔다. 시큘러인베스트의 애널리스트들은 “유가가 55~60달러 안의 범위에서 움직일 수 없는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또 “지금보다 충분히 더 높아질 수 있으나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전 정보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는 이번 주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가 전주보다 8개 증가해 18주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앞서 미 에너지정보청(EIA) 미국의 재고가 전주보다 18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혀 미국의 증산 우려로 인한 유가 하락은 일어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32,000
    • -0.68%
    • 이더리움
    • 4,066,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1.38%
    • 리플
    • 4,109
    • -1.91%
    • 솔라나
    • 287,000
    • -2.15%
    • 에이다
    • 1,164
    • -1.94%
    • 이오스
    • 959
    • -2.84%
    • 트론
    • 364
    • +1.96%
    • 스텔라루멘
    • 519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34%
    • 체인링크
    • 28,590
    • -0.24%
    • 샌드박스
    • 593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