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이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은수미 위원장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8청에서 '국민이 웃는 나라-공공부문 노동조합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시민강연회를 개최한다.
강연회는 김용민씨의 사회로 이정렬판사,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은수미 위원장은 2012년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4ㆍ13 총선에서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은 전 의원은 서울대 사회학과 2학년이던 1983년 시위를 벌이다 제적된 뒤 노동현장에 뛰어들었다. 반독재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6년간 옥고를 치른 뒤 1998년 다시 대학으로 돌아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단독 저서나 공저, 수많은 논문을 통해 노동문제와 노동 정책을 제기해왔으며, 국회에서는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비정규직과 해고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썼다. 이후 한결같이 '노동'을 화두처럼 붙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