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스라엘 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임박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제5차 협상이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스라엘은 레이첼 히르셔(Rachel Hirshler) 경제산업부 국제협정 심의관을 수석대표로 경제산업부, 금융부, 외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이번 5차 협상은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무역기술장벽(TBT), 위생검역(SPS), 지식재산권, 총칙 등 분야 협상을 진행한다.
서비스, 투자분과 협상은 6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별도로 개최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 상호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FTA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