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세종역 신설 '경제성 없다' 평가…추진 무산 가능성↑

입력 2017-05-2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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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신설 추진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국토교통부와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경제성(B/C)이 0.59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성 평가는 1이 넘어야 경제성이 있다는 의미다.

박덕흠 의원은 "특히 세종역 신설과 같은 사업은 철도건설법령 및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관리 지침상 '경제성이 반드시 1 이상인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세종역 정차로 인한 오송역·공주역의 수요 감소와 호남 KTX 통행시간 증가 등으로 세종역의 경제성이 미확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8월 말 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경제성 평가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사실상 KTX세종역 신설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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