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개그콘서트’에서 ‘김과장’ 완벽 재현…“부하 직원이 호구냐!”

입력 2017-05-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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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개그콘서트’ 출연(출처=KBS2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남궁민 ‘개그콘서트’ 출연(출처=KBS2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배우 남궁민이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두 번째 편에서는 KBS 2TV 드라마 ‘김과장’의 남궁민이 깜짝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김과장은 ‘개콘’의 ‘불상사’ 코너에 김과장으로 출연해 속 시원한 멘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턴사원을 괴롭히는 박진영에게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입만 산 게 아니고 다 살았다” 등 드라마 ‘김과장’에서 보여주었던 깐죽 캐릭터를 그대로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남궁민은 “부하직원이 호구냐. 부장이면 개념을 지하주차장에 놓고 와도 되냐. 머릿속에 우동사리만 가득 찬 부장. 내가 부장이면 쪽팔려서 회사 못 다녀”라고 소리치며 “드라마 ‘김과장’보니까 나오더라”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남궁민은 ‘개그콘서트’ 출연은 이황선 CP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남궁민 측은 “과거 신인 연기자와 다름없었던 남궁민을 ‘뮤직뱅크’ MC로 발탁해준 이황선 CP에 대한 고마움과 의리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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