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재판에 “공식입장 없어”

입력 2017-05-23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와대는 23일 국정농단 파문으로 구속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첫 재판을 받은 데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조심스럽게 재판 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법은 만인에 평등하다’고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12일 박 전 대통령이 헌재 파면결정으로 자택으로 복귀할 때 “사죄하고 승복하는 모습으로 국민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는 데 함께 해주는 것이 박 전 대통령에게 남은 마지막 도리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같은 달 31일 박 전 대통령이 전격 구속된 것을 두고서는 “박 전 대통령 구속은 법과 원칙에 따른 당연한 결과”라며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첫 걸음”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후 청와대로 복귀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80,000
    • -0.78%
    • 이더리움
    • 4,668,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06,500
    • -1.26%
    • 리플
    • 1,997
    • -1.82%
    • 솔라나
    • 349,600
    • -1.8%
    • 에이다
    • 1,440
    • -2.7%
    • 이오스
    • 1,150
    • -1.46%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28
    • -1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5.56%
    • 체인링크
    • 24,830
    • +0.24%
    • 샌드박스
    • 1,085
    • +29.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