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정비사업을 담당하는 한전KPS(사장 함윤상)의 주식이 유가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되어 14일 9시부터 거래가 개시됐으며, 시초가 1만7100원으로 시작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에 앞서 지난 3~5일까지 3일간 실시한 일반투자자 공모 결과 112: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 주식공모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는 국내외 발전정비시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를 발판으로 국내 발전정비 시장은 물론 해외사업에도 진출하여 1억달러의 수주실적을 기록하는 등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정비회사로 도약하고 있는 한전KPS의 기업가치에 대한 투자자의 높은 신뢰도를 반영한 결과이다.
한편, 이번 한전KPS의 증시 상장은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정책조정회의(07.7.30)에서 의결된 “공기업 상장 추진방안”에 의거하여 추진된 것으로 상장 추진 기업 중 첫 번째로 상장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