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이 '미래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미래 패키징 신기술 정부포상’ 행사는 지난해까지 사단법인 한국포장기술사회에서 선정하던 '10대 우수포장 시상식'을 확대개편됐다.
샘표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해 리뉴얼 출시한 간장제품 930ml PET 용기를 미적인 디자인을 고려, 굴곡(RIB)을 과감하게 제거하면서도 강도는 더욱 보강한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양쪽 손 모두 잡기에 편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미끄럼방지 구조 등은 국내 포장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성과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샘표 마케팅실 이찬원 부장은 "샘표는 간장시장을 선도하는 1위 기업으로서 역사적으로 늘 앞선 기술로 간장 용기의 표준을 제시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C홀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