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사범대학은 사범대 초대 학장인 김애마 선생의 이름을 딴 학술강좌 '애마 렉처 2017'(Emma Lecture)을 26일 오전 11시 서대문구 교내 교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애마 렉처'는 이화여대에서 50여년 간 배우고 가르치며 여성교육, 교사교육, 어린이교육에 헌신한 사범대학 초대 학장 김애마 선생(1903~1996)의 철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시작된 학술강좌다.
올해 애마 렉처에는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인 '과학콘서트'의 저자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과 뇌공학의 시대, 교육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라는 주제의 강좌를 연다. 알파고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실감하면서 미래 교육의 방향을 재설정해야 하는 역사적 전환기를 맞아 향후 교육의 방향을 탐색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