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14일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주식에 투자하는 '푸르덴셜동남아시아주식펀드' 신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자산운용이 운용하고 UOB Asset Management에 위탁 운용하는 푸르덴셜동남아시아주식펀드는 동남아시아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 및 동남아시아 국가의 기업이 발행한 주식에 주로 투자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자본이익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펀드는 개인 소비의 강력한 성장 및 안정된 내수시장과 경제개혁을 기반으로 해 강한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투자한다.
주요 투자국은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이다. 동남아시아의 원자재 및 천연자원은 경제성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국내외 정치상황도 점차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기업재무여건 개선을 통한 민간투자확대 및 활발한 M&A활동, 전체 인구의 30%가 15세 미만으로 거대한 유년 인구층 보유 등으로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이 상품은 한국 및 중국 주식시장과 낮은 상관관계를 갖는 동남아시아 주식시장에 투자함으로써 한국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글로벌 분산투자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지와 접해있고 우수한 이머징마켓 네트워크와 국제적 전문성을 지닌 UOB Asset Management에 위탁 운용한다. UOB Asset Management은 1996년 이후, 국내외 시장 및 글로벌 섹터 펀드에서 87개 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으며, 약 185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광범위한 운용능력을 가진 전문 운용사이다.
푸르덴셜동남아시아주식펀드는 모자펀드 구조로 모펀드 기준가격은 미국달러화로 표시되며, 자펀드는 모펀드 표시통화인 미국달러화에 대해 환헤지를 하는 펀드와 하지 않는 펀드 두 종류가 있고, 두 펀드간 전환이 가능해 환율시장 여건에 따른 선택폭이 다양하다.
다만, 미국달러화에 대해 환헷지를 하는 펀드의 경우에도 동남아 각국의 통화와 미국달러화간에 환헷지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이 상품은 최저 가입금액 제한이 없으며 적립식도 가능하다.
이창훈 푸르덴셜자산운용 대표는 "푸르덴셜동남아시아주식펀드는 중국 및 한국 주식시장과 상관관계가 비교적 낮은 동남아시아 시장에 투자함으로서 국내 고객들의 글로벌 분산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펀드"라며 "동남아 시장은 선진국 대비 2배 이상의 고속 성장과 값싼 노동력으로 아시아의 제조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그동안 높은 수익성을 보였던 차이나펀드의 대체 수단으로 아시아의 높은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는 펀드로 개발됐다"고 상품출시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