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휴양지 오키나와 지역 특산 맥주, 국내 전격 출시

입력 2017-05-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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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내내 온난한 날씨와 에메랄드빛 해변으로 유명한 일본의 오키나와. 이곳이 최근 한국인이 선호하는 가족 여행 순위에서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2016년 항공권 검색률이 전년 대비 약 6배가 증가한 오키나와는 국내 여행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가족 여행뿐만 아니라 맥주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데, 일본 여행 필수 체험 코스 중 하나인 맥주 공장 견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오키나와의 맥주 공장에서는 일본 본토에서도 맛보기 어려운 오키나와 생맥주를 맛볼 수 있어 희소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오키나와 생맥주는 일본 내에서는 ‘오리온 맥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1959년 946명의 대규모 소비자 시음 조사를 통해 탄생했다. 캐나다, 유럽, 호주 3대륙의 맥아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끝 맛이 깔끔하고 향이 풍부하다.

또한, 맥아의 단백질을 유지해 거품이 크리미하게 생성될 수 있도록 한 해당 맥주는 생맥주 특유의 시원함과 부드러움을 실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제품이 리뉴얼된 2015년 6월부터 지난 12일까지 판매량 7천만 병을 돌파하기도 했다. (633ml병 환산)

현지에서 오키나와 맥주를 즐기고 싶다면 인터넷을 통해 공장 견학 신청을 한 뒤, 방문하면 된다. 공장에서는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바로 만들어진 시원한 맥주 시음도 가능하다. 국내에서 즐기고 싶다면, 오키나와 생맥주 판매 업소를 방문하면 되는데,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 5월 오키나와 생맥주를 수입해 국내 첫 유통을 시작했다.

업체 관계자는 “오키나와에서만 시음할 수 있었던 지역 특산 맥주를 이제부터는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오키나와에서 마셔봤던 그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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