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아시아 최초 美 세관 보안인증 획득

입력 2007-12-16 1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美 세관 통관시간 및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

아시아나항공이 아시아 지역 항공사 최초로 지난 10월 8일부로 미국 세관으로부터 테러 예방 화물 보안프로그램인 C-TPAT(Customs-Trade Partnership Against Terrorism)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C-TPAT는 9ㆍ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 및 무기 등이 미국으로 반입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적으로 미국 국토보안부 산하의 세관 국경경비국 'CBP'가 정한 고수준의 반테러 보안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美 세관측에 화물대리점 및 협력업체 보안통제 현황파악 및 관리, 화물탑재용기 보안통제 관리 등을 내용으로 한 화물보안프로그램을 제출해 최초 가입허가를 받은 후, CBP의 담당자가 방문해 아시아나의 보안프로그램을 현장 실사하는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C-TPAT 회원사로 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항공화물의 안전 및 보안 절차에 대한 높은 수준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고, 아울러 신속통관을 비롯한 다양한 세관관련 혜택을 제공해 화물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C-TPAT 인증이 2004년초부터 약 4년 동안의 준비과정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번 인증은 아시아계 항공사로는 최초이고 외항사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써 아시아나의 안전 및 보안에 관한 프로그램이 세계 일류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아시아나항공 강태근 화물서비스부문 상무보(우측 두번째)가 美 세관 국경경비국(CBP)의 보안담당 전문가인 길예르모 살로몬(Mr. Guillermo C. Salomon, 좌측 두번째)으로부터 가입 인증서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30,000
    • +2.76%
    • 이더리움
    • 4,692,000
    • +7.52%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7.84%
    • 리플
    • 1,774
    • +13.07%
    • 솔라나
    • 362,500
    • +8.08%
    • 에이다
    • 1,160
    • +1.31%
    • 이오스
    • 940
    • +5.86%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86
    • +1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700
    • -4.25%
    • 체인링크
    • 20,960
    • +2.64%
    • 샌드박스
    • 487
    • +2.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