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언론에 직격탄 “문비어천가 낯 간지럽다” 전원책도 동의 “지지율 조정 받을 것”

입력 2017-05-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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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작가가 언론의 문비어천가 보면 낯이 간지럽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요즘 언론들의 문비어천가를 보면 낯이 간지럽다”며 “문재인 대통령 지진율이 80%가 넘는데 지지율이 높을 때 비극의 씨앗이 뿌려진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유시민 작가는 “정부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면 잡념이 없는데 꽃길을 걸으면 다른 생각을 하고 내부에서 권력 암투가 벌어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아첨하는 사람도 생긴다. 지지율이 높을 때 주의해야 한다”며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나 문화적인 차이로 지지율이 높은데 정책으로 가면 지지율이 조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작가는 이어 “정권 초 허니문 기간은 곧 끝날 것이고 박근혜 전 대통 기저 효과도 없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전원책 변호사도 유 작가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지지율이 80% 넘으면 나쁜 정책이다. 정책 국면으로 가면 지지율이 조정받을 것”이라며 “지금 문재인 대통령 옆에는 위징 같은 충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시민 작가는 “이제 곧 녹조가 기승을 부릴 계절이 오지 않나. 녹조가 심하면 농업용수로도 못 쓰게 되니까 보를 열어 수위를 낮추라는 지시”라며 “현재의 4대강이 지속 가능한가. 유용한가에 대한 연구를 하란 지시를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원책 변호사는 "4대강 사업이 처음 의도는 좋았다고 본다"고 말했고 유시민 작가는 "나는 나쁘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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