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영업력 강화에 촛점을 맞추고 연말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08년 영업환경이 대내외적으로 더욱 어려워지리라 예상됨에 따라 영업력 강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임원과 단장,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우량 고객 확보와 수익극대화를 통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력이 탁월한 영업본부장과 지점장을 부행장과 단장, 본부장에 발탁해 중용했다.
더불어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따른 리스크 증대와 선진은행의 수익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점차 증가하는 여성인력의 효율화와 지위 향상을 위해 유능한 여성지점장들도 영업본부장으로 발탁했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윤상구(영업지원본부) 전 영업지원본부 단장 , 정전환(개인고객Ⅱ본부) 전 경기남부영업본부장, 이창식(기관고객본부) 전 구로금천영업본부장, 이공희(리스크관리본부) 전 본점기업영업본부장 등 4명이다.
이와 함께 단행한 단장급 인사에서 황 록(글로벌사업단) 전 글로벌사업단 수석부장, 구철모(PB사업단) 전 중부영업본부장, 이승서(e-비즈니스사업단) 전 종로영업본부장, 조진형(신탁사업단) 전 서대문영업본부장, 전규환(외환사업단) 전 경인기업영업본부장 등 5명이 단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임원 인사에 이은 본부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 인사를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내년도 시작과 함께 전 직원이 영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높은 2008년 영업력 확대를 통한 시장 주도권 확보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크고 강한 은행으로 재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