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가까이 성큼, ‘슈퍼문’ 뜬다”… 주의해야 하는 지역은 어디?

입력 2017-05-26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 MBN 뉴스)
(출처= MBN 뉴스)

26일 밤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졌을 때 나타나는 크고 밝은 보름달인 ‘슈퍼문’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일부 해안가 저지대의 침수가 우려된다.

24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26일 밤 1년 중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문이 뜨는 이날을 기해 2~3일간 해수면이 상승하고 밀물과 썰물의 해수면 높이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국립해양조사원은 전망했다.

특히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날 밤에는 남해안, 주말에는 서해안의 해수면이 가장 높게 오르며, 주말 동안 인천과 평택 인근에서 조차가 약 9.7m까지 벌어질 것으로 보여 침수 피해와 갯벌 고립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져 거의 일직선상에 놓였을 때 나타나는 큰 보름달로 이 시기에는 달이 지구를 끌어당기는 힘이 강해져 해수면이 상승한다.

이번 슈퍼문은 그믐달 모양이며 지구와 달의 평소 거리인 38만km에서 약 2만km 가까워져 35만7000km 정도에 위치한다.

한편 68년 만에 가장 큰 슈퍼문이 뜬 지난해 11월에는 해수면 상승으로 바닷물이 밀려와 경남 진해의 해안 저지대가 큰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게 맞나?' AI도 뇌처럼 의심한다
  • 은행권 상반기 '공채 시즌'…하나·우리·기업銀 510명 모집
  • "살기 좋고 가격도 탄탄"…분양 앞둔 대단지는?
  • 황민호, 아침부터 쌀국수 호로록…"엄마가 베트남 사람, 국물이 끝내준다"
  • 롯데쇼핑, 임직원 수 첫 2만명 이하로…인건비 줄이기 속도[유통업 지속가능 보고서①]
  • 일본 경기 바로미터…‘도요타 코롤라 지수’ 아시나요?
  • “3월 원·달러 환율 1430~1480원 전망…美 관세·中 친기업 행보 주목”
  • 에이피알, 상장 1년 만에 ‘K뷰티 빅3’ 등극…자체생산이 ‘신의 한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2.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07,000
    • +8.68%
    • 이더리움
    • 3,667,000
    • +11.12%
    • 비트코인 캐시
    • 496,300
    • +7.77%
    • 리플
    • 4,148
    • +28.82%
    • 솔라나
    • 249,800
    • +19.35%
    • 에이다
    • 1,506
    • +58.19%
    • 이오스
    • 929
    • +12.88%
    • 트론
    • 362
    • +5.23%
    • 스텔라루멘
    • 509
    • +1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6.41%
    • 체인링크
    • 24,880
    • +12.94%
    • 샌드박스
    • 520
    • +1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