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7일 동국제강이 브라질 세아라주에 추진하는 고로사업은 큰 폭의 수익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만600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최지선 책임연구원은 "동국제강의 브라질 고로 사업은 장기 성장 모멘텀을 얻는 동시에 경기 하락시에도 안정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아울러 수익 개선은 물론 철강경기 하락에 대비, 마진 등락폭을 안정시킬 수 있는 완충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또한 동국제강의 고로 사업 추진로 ▲원재료 직접 조달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CVRD로부터 철광석 안정 조달 ▲도쿄기후협약변화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 ▲유니온스틸 열연 코일 조달 가능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