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29일 국회를 방문해 야당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준 설득을 시도한다.
여당 관계자는 28일 전 정무수석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29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4당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이 자리에서 주요국 특사단 활동 보고와 함께 이 후보자의 인준에 대해 협조해줄 것을 부탁할 전망이다. 앞서 청와대 정무라인은 주말에도 야당을 접촉하고 총리 후보자 인준을 도와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첫 오찬 회동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병헌 정무수석, 정의당 노회찬·바른정당 주호영·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우원식·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임종석 비서실장. 2017.5.19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