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공헌] 효성, 장애아동·취약계층 모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입력 2017-05-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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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소원정대 의료진이 지난해 8월 방문한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어린이의 시력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 효성
▲2016 미소원정대 의료진이 지난해 8월 방문한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어린이의 시력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 효성

효성은 임직원 직접 참여형 봉사활동, 메세나 활동, 호국보훈 활동, 글로벌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효성의 사회공헌 매진에는 경영진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조석래 전 회장은 창립 50주년 기념사에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더욱 힘써 국민들의 신뢰를 얻고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으며, 조현준 회장은 취임 후 사내에 공표된 2017년 그룹 경영방침에 ‘사회공헌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효성은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돕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월 6일에는 경인 지역 임원과 신입사원 등 총 300여 명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생활관리사와 함께 마포구의 독거노인 75가구를 방문해 방풍 작업과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또한 효성은 4년 동안 매해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하는 가족여행’을 실시,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는 컬처시리즈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을 후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요요마 티칭클래스’를 개최해 다문화가정 및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의 공연을 관람하고,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로부터 직접 연주 지도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014년부터는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고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매년 두 차례씩 헌화와 묘역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6·25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2011년부터 효성의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동나이성(省) 지역의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는 ‘미소원정대’ 활동을 진행했다. 효성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대한적십자사 표창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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