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00만 원 대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포슬린’ 출시

입력 2017-05-30 12: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셰프컬렉션 포슬린’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포슬린’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400만 원 대의 ‘포슬린’을 사용한 프리미엄 냉장고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호림아트센터에서 ‘셰프컬렉션 포슬린’ 출시 행사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2년 간 7개국을 돌면서 소재발굴에 노력을 기울인 끝에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가국의 왕실에서 오랜시간 사용되어온 소재인 ‘포슬린’을 발굴했다.

포슬린 소재는 표면에 기공이 없어 양념 등이 흘러도 변색되거나 냄새가 스며들지 않아 처음과 같은 깨끗함과 청결함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소재는 높은 열용량으로 냉기 보존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포슬린 인테리어가 적용된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기존 대비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온도 상승폭이 83% 줄어들고, 설정 온도로 회복되는 시간은 약 76% 빨라져 신선함을 유지시켜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엄선된 최고급 원료를 빚어 초벌구이, 최고의 유약 기술로 재벌구이를 진행해 총 2번 구운 후 보강재를 입히고 연마작업을 하는 등 총 40일 간 27단계의 공정을 거쳐 탄생된다.

특히 방탄복에 사용되는 섬유 복합 소재인 아라미드 (Aramid)가 보강돼 500g의 금속구를약 1m의 높이에서 낙하시켜도 깨지지 않는 강화 유리 수준의 강도를 구현했으며,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하고 쇼핑, 엔터테인먼트, 식재료 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패밀리허브’ 기능이 적용됐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포슬린의 심미적 가치와 소재 특유의 무결한 특성을 가전에 접목한다는 새로운 발상으로 탄생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셰프컬렉션 포슬린’은 반무광의 풀메탈을 적용한 혼드 블랙(Honed Black) 색상으로 출시되며, 915ℓ 용량에 출고가는 1499만 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수도권 대설 특보…산본IC 진출입도로 양방향 통제
  • 분당 ‘시범우성’·일산 ‘강촌3단지’…3.6만 가구 ‘1기 선도지구’ 사업 올라탔다 [1기 선도지구]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9월 출생아 '두 자릿수' 증가…분기 합계출산율 9년 만에 반등
  • 연준 “향후 점진적 금리인하 적절...위험 균형 신중히 평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27,000
    • -1.06%
    • 이더리움
    • 4,790,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58%
    • 리플
    • 1,925
    • -3.31%
    • 솔라나
    • 322,700
    • -2.51%
    • 에이다
    • 1,343
    • -0.74%
    • 이오스
    • 1,100
    • -5.34%
    • 트론
    • 276
    • -1.08%
    • 스텔라루멘
    • 618
    • -8.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1.9%
    • 체인링크
    • 25,270
    • +3.99%
    • 샌드박스
    • 840
    • -6.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