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대형 트랙터용 휠, 타이어 제조 선도 기업 골든센츄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골든센츄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억5591만 위안(262억 원), 영업이익 3687만 위안(61억9700만 원) 당기순이익 2729만 위안(45억8600만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위안화 기준 매출액은 32%, 당기순이익은 9.4% 증가했으며, 원화 기준 매출액은 21.1%, 영업이익은 2.8%, 당기순이익은 0.3% 증가한 수치다.
자회사 별로는 양주 금세기차륜유한공사가 4242만 위안(71억 원), 동방홍(낙양) 차륜제조유한공사가 6081만 위안(102억 원), 낙양 금세기타이어제조유한공사가 5268만 위안(88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각각 27%, 39%, 34%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주승화 골든센츄리 대표는 “올해 1분기에도 최근의 지속되고 있는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착공하는 양주 신공장이 계획대로 연내 완성되어 생산능력(Capa)이 증대되면 매출 증가 추세는 계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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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4년 설립된 골든센츄리는 중국 강소성 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유일의 중대형 트랙터용 휠과 타이어를 제조하는 업체다. 중국 트랙터 시장점유율 1위 제일트랙터를 비롯해 상주동풍, 강소워드, 산동시풍 등 중국 내 메이저 농기계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