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발전, 조선해양 부문에서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성진지오텍이 네델란드 Nem 社의 CTCC Besos V 프로젝트 발전설비를 127.6억에 수주했다.
계약상대인 Nem 社는 세계적인 발전엔지니어링 업체로 프로젝트의 최종 클라이언트는 GE이며 성진지오텍은 스페인의 복합화력 발전소 설비에 들어가는 HRSG(폐열회수장치)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발전설비 수주금액은 2006년도 매출액 2148억원의 5.94%에 해당하며 발전사업 부분으로서는 대형 수주로써 최근 성진지오텍의 HRSG 공급계약 중 2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성진지오텍의 윤영봉 사장은 “해외 대형 플랜트 모듈 시공과 연계하여 발전설비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 대응능력이 월등하고 매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성진지오텍은 화력발전의 고열의 폐가스를 회수하여 효율적인 전력생산에 기여하는 환경친화적 복합화력발전소의 핵심설비인 HRSG의 내년도 예상매출액을 상향조정하여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진지오텍은 에너지 종합 중공업으로서 플랜트 분야 고중량 빅사이즈의 제품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공정에 걸친 완벽한 설비제품과 기술력을 전세계를 무대로 재현하여 2011년까지 세계 10대 에너지 설비제조업체를 목표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