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CSR 국제콘퍼런스] 김명자 KBCSD 회장, "사회책임활동의 확산 더욱 실감할 것"

입력 2017-05-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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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새로운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기존 CSR에서 한발 더 나아가 CSV 개념으로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김명자 KBCSD(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은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CSR 국제콘퍼런스' 기조 연설을 통해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이행 과정에서는 관련 주체의 사고방식이 혁신적으로 변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CSR이라는 게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고 일부를 사회 환원하는 개념인데, CSV는 사회적 가치 그리고 기업의 수익 두가지를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훨씬 더 효율적인 지속가능 경영으로 넘어간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 기업도 공유가치 창출에 기반한 포용적 비즈니스로 변해야 한다"며 "영세 기업에서 개도국까지 모든 섹터를 두루 포함시켜서 인류 사회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그것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 기반의 선순환 사업 모델 발굴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또 4차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선 제도적구ㆍ도적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을 왜곡 시키는 구조적 장애요인을 제거할 수 있을 때 새 미래가 열린다"며 "정부는 민간부분이 잘 할 수 있도록 촉진제 역할 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러면서 그는 정부와 산업계가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민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또 "기업은 지역사회가 변영해야 함께 변영할 수 있다는 걸 명심하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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