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2분기 실적부진을 예상한 증권가 전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만도는 전날보다 4.50% 떨어진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드(THAAD고ㆍ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영향으로 만도가 부진한 2분기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증권가 보고서가 이 회사에 대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내 사드 여파가 지속돼 1분기보다 2분기에 받는 실적 영향이 커질 것”이라며 “중국 내 부진한 성적이 5월에도 이어지면서 2분기 매출 및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운전보조장치(ADAS) 매출 호조에도 관련 연구개발비 증가가 수익성 개선효과를 제한할 것”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하나 올해는 수익성 부진으로 작년과 같은 대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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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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