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낙연 인준안 본회의 표결 ‘불참’ 결정

입력 2017-05-31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은 31일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에 불참키로 입장을 정했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은 보이콧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찾아가 이 후보자 인준안의 본회의 상정을 철회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정 대행은 “자료도 제출이 안 되고 해명되지 않은 의혹이 남아있는데 (임명동의 절차를) 강행하는 데 의원들이 이해를 못하고 있다”며 “의장실을 방문해 안건 상정 철회를 이야기하고 그럼에도 다른 사태가 벌어지면 저희들은 투표에 참여할 수없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고 설명했다.

본회의 참석 여부는 “우리의 목적은 본회의 안건 상정을 막는 것이 첫번째 일이므로 참여 문제는 추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이 이 후보자 인준안 표결 참여를 거부하더라도 표결 절차는 이뤄질 수 있다. 인준안 통과 요건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한국당을 제외하더라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 찬성표를 던지면 통과 가능성이 높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11,000
    • -2.53%
    • 이더리움
    • 4,579,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673,500
    • -3.72%
    • 리플
    • 1,886
    • -7.55%
    • 솔라나
    • 315,400
    • -5.85%
    • 에이다
    • 1,264
    • -8.8%
    • 이오스
    • 1,077
    • -4.94%
    • 트론
    • 266
    • -3.62%
    • 스텔라루멘
    • 606
    • -1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4.44%
    • 체인링크
    • 23,550
    • -5.35%
    • 샌드박스
    • 831
    • -17.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