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내달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은 지하1층~지상 4층, 17개동, 전용면적 130~152㎡로 총 268가구 규모다. 전용 △130㎡A 208가구 △130㎡B 36가구 △152㎡ 24가구로 구성된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도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중대형(85㎡초과) 아파트다.
이번 단지는 일정기간 거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임대 아파트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은 4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동북아 교육허브를 목표로 하는 국책사업으로 국내 첫 영어교육도시다. 현재 모두 3개교(NLCS, BHA, KIS)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로 향후 총 7개교가 계획돼 있다. 올 11월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가 개교되면 학생수만 약 5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앞으로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에서 공급되거나 이미 공급을 완료한 가구가 총 2137가구인 점을 감안하며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제주공항에서 평화로를 이용하면 약 4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제주혁신도시가 위치한 서귀포시에서는 중산간도로를 이용해 약 3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은 영어교육도시 내에는 제주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시외버스 1개 노선과 해당 권내를 순환하는 순환버스 3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번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단지 바로 옆에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또 도보 10분 거리의 600m 떨어진 곳에 약 4만1850m2 규모의 중심상업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은 제주시 노형동 3794-4번지(노형초등학교 맞은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6월 중 대정읍 구억리 1110번지(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제주(NLCS) 인근)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