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대미 무역흑자 36.6% 감소...트럼프 눈치 보기 여파?

입력 2017-06-01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월 대미 무역흑자 69억2100만달러...수출 0.8% 줄고, 수입 21.8% 증가

우리나라의 대(對)미국 무역수지 흑자가 올 들어 5월까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5년간 한국의 무역흑자가 두 배나 늘었다며 우리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대미 무역 흑자 감소는 우리 정부가 대미 수입을 큰 폭으로 늘리는 등 노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5월 대미 무역흑자는 69억21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0억1000만달러(36.6%) 감소했다. 지난해 대미 무역흑자는 232억4600만달러로 전년보다 25억6000만달러(9.9%) 감소했다.

특히 올 들어 5월까지 대미 무역수지 흑자폭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출(281억 달러)은 0.8% 줄어든데 반해 수입(212억 달러)은 21.8% 증가했다.

특히 농수산물(29.2%), 반도체 제조용장비(130.5%), 일반기계(17.5%), 항공기 및 부품(46.7%) 등을 중심으로 미국쪽에서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일반기계(11.4%), 석유제품(67.4%) 등의 대미 수출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7.4%)·무선통신기기(-37.5%) 등 실적이 저조해 수출은 소폭 줄어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금감원 지침’ 따랐는데 법원서 제동⋯ PF 연체이자 산정 혼선 우려
  • ‘천국 지옥 오간’ 코스피, 698p 빠졌다 490p 올라…전쟁이 뒤바꾼 주도 업종 [이란 전쟁 한달]
  • 1100달러 나프타의 반란…중동 쇼크가 부른 5월 ‘애그플레이션’ [이란 전쟁 한달]
  • "1년간 집값 안 오를 것" 소비자 기대 꺾였다⋯13개월 만에 100 하회
  • “검색 대신 취향”…백화점 빅3, 이커머스 전쟁 2막
  • 경영권 분쟁 1년새 15% 늘었다…매년 증가 추세 [거세진 행동주의 上-①]
  • '필리핀 마약왕' 9년 만에 전격 송환…靑 "엄정 단죄할 것"
  • [르포] “걸프전, IMF도 견뎠는데” 멈추는 공장…포장용기 대란 몰려오나 [이란 전쟁 한달]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10: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382,000
    • +0.03%
    • 이더리움
    • 3,219,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0.42%
    • 리플
    • 2,115
    • -0.05%
    • 솔라나
    • 135,800
    • +0.37%
    • 에이다
    • 399
    • +3.1%
    • 트론
    • 457
    • -1.08%
    • 스텔라루멘
    • 266
    • +8.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90
    • +0.05%
    • 체인링크
    • 13,790
    • +2.3%
    • 샌드박스
    • 122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