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미투온은 전날보다 2420원(29.40%)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면서 상한가에 올랐다.
미투온의 주가 급등은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풀하우스카지노(Full House Casino)’가 중국 ‘비안(備案)’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올해 3월부터 ‘비안’이라는 일종의 등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과하면 ‘풀하우스카지노’의 중국 출시를 위해 필요한 절차가 모두 완료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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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은 이달 내로 텐센트, 바이두, 360 등 중국의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풀하우스카지노’ 중국 버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소셜홀덤, 소셜바카라, 소셜블랙잭, 소셜룰렛 등 테이블게임을 비롯해 슬롯 게임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범아시아권의 인기를 얻었다.
이외에도 갑을메탈이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이슈에 700원(29.85%) 오른 3045원에 장을 마감했다.
갑을메탈은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최대주주로부터 확인한 결과 당사 지분매각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구체적으로 진행 중이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일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