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헌책방거리 책 축제’ 개최…“헌책의 새 단장 기대하세요!”

입력 2017-06-02 1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도서관은 1일부터 3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거리에서 ‘청계천 헌책방 거리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계천 헌책방 거리 책 축제’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활성화하고, 헌책방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서울도서관과 평화시장서점연합회가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DDP에서 개최되는 만큼 젊은 팝아트 예술가들과 협업해 다채롭고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시 코너 △판매 코너 △시민참여 코너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시 코너는 팝아트로 승화한 북커버 작품 및 청계천 헌책방 소개 전시로 꾸며진다. 젊은 팝 아티스트 작가 13명이 소설 작품 책표지를 팝아트로 새로 그려 전시하고 청계천 헌책방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 월’을 만든다. 스토리 월에는 헌책방 운영 경험담부터 인생 이야기 등 20여 명의 인터뷰 사연이 담긴다.

판매 코너는 ‘설레어함’ 판매와 ‘설렘 우체국’으로 운영한다. ‘설레어함’은 헌책방 운영자들이 추천하는 책 중에서 6가지 테마에 맞춰 랜덤으로 구성한 ‘헌책 패키지 상품’이다. ‘설렘 우체국’은 구매자가 직접 선택한 책을 설레어함으로 구성해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청계천 헌책방 거리 서점 운영자들이 직접 선택한 헌책도 현장에서 판매한다.

이 밖에 현장에서 팝 아티스트와 함께 북커버를 그리는 ‘나만의 북커버 만들기’를 진행하고, 행사장 한쪽에 독서공간을 마련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서울도서관 측은 “올해는 디자인 메카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의 젊은 팝아트 예술가들과의 협업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96,000
    • -1.1%
    • 이더리움
    • 4,654,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0.35%
    • 리플
    • 1,970
    • -4.88%
    • 솔라나
    • 348,800
    • -1.88%
    • 에이다
    • 1,409
    • -5.18%
    • 이오스
    • 1,170
    • +9.35%
    • 트론
    • 288
    • -2.7%
    • 스텔라루멘
    • 777
    • +1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2.47%
    • 체인링크
    • 24,510
    • +0.29%
    • 샌드박스
    • 876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