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우박으로 전국 농작물 8031ha 피해

입력 2017-06-02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박을 맞아 검게 구멍이 뚫린 배 열매(농협중앙회)
▲우박을 맞아 검게 구멍이 뚫린 배 열매(농협중앙회)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31일부터 전날까지 7개도 25개 시군에 국지적으로 우박 피해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피해지역 지자체 조사 결과 이날 기준 농작물 피해면적은 8031ha로 파악됐다. 작물별로 과수 4669ha, 채소 2540ha, 밭작물 380ha, 특용작물 442ha 등이다.

우박 피해 지역은 충남(부여․서천), 전북(순창), 전남(순천․곡성․담양․장성․화순), 강원(원주․홍천․횡성․영월․정선), 충북(제천․단양․괴산), 경북(봉화․영주․영양․문경․의성․포항․안동․예천), 경남(밀양) 등이다.

전날까지 농작물재해보험 사고 접수는 862ha(과수 817ha, 시설 45ha) 규모다. 이날부터 본격적인 보험사고 접수가 이뤄질 경우 피해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농림부는 각 지자체와 공조체계를 갖춰 피해상황 조사 및 응급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 완료되는 현장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이달 말 피해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우박은 시‧군‧구당 30ha 이상 피해발생 시 농림부가 지원한다. 그 이하는 지자체가 지원한다.

농업재해보험 가입농가는 손해평가를 거쳐 각 작물별 수확기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정부는 농협의 손해평가 결과 추정보험금의 50%를 선지급할 계획이다.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6~7월 농축산경영자금(변동금리 1.09%) 농가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 지원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76,000
    • -1.32%
    • 이더리움
    • 4,647,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6.55%
    • 리플
    • 2,143
    • +7.31%
    • 솔라나
    • 354,600
    • -1.77%
    • 에이다
    • 1,503
    • +21.21%
    • 이오스
    • 1,068
    • +8.54%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611
    • +49.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5.94%
    • 체인링크
    • 23,380
    • +9.66%
    • 샌드박스
    • 548
    • +1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