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中에틸렌 공장 착공식 참석

입력 2007-12-18 15: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 시노펙社와 합작법인 설립 실무작업 본격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에틸렌 공장 착공식에 합작 투자 파트너로 공식 초청 받아 참석했다.

SK에너지는 18일 "자사의 중국 내 대규모 생산기지 구축 가속화에 따라 최 회장이 이 날 중국 현지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것"이라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중국 최대 정유사인 시노펙이 연산 80만톤 규모의 에틸렌 공장을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작년부터 중국측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SK에너지는 "최태원 회장의 이번 착공식 참석으로 시노펙과의 본격적인 JV(합작법인) 설립를 위한 실무 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에틸렌 공장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SK에너지의 중국 내 대규모 생산기지 구축이라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가 중국 사업 추진 이후 가장 큰 성과로, 수년간 중국 진출에 공을 들인 최 회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시작한 것"이라며 "내년에도 중국 시장 및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한시 에틸렌 공장은 SK에너지가 울산 공단에서 생산하는 에틸렌 제품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진설명>

SK 최태원 회장(왼쪽)이 수슈린(蘇樹林ㆍ오른쪽) 시노펙 회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03,000
    • +3.05%
    • 이더리움
    • 4,718,000
    • +8.46%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6.5%
    • 리플
    • 1,679
    • +7.08%
    • 솔라나
    • 355,000
    • +6.13%
    • 에이다
    • 1,128
    • -1.66%
    • 이오스
    • 927
    • +4.16%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53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2.31%
    • 체인링크
    • 20,700
    • +1.32%
    • 샌드박스
    • 482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