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친환경 발자국 인증’ 획득

입력 2017-06-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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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형 정수기로는 세계 최초

▲LG 퓨리케어 슬림 스윙 정수기와 왼쪽부터 각각 '물 발자국', '탄소 발자국' (사진제공=LG전자)
▲LG 퓨리케어 슬림 스윙 정수기와 왼쪽부터 각각 '물 발자국', '탄소 발자국'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직수형 정수기로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발자국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카본 트러스트는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에 대해 각각 인증했다.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은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각각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물 소비량을 확인하고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각각 탄소 배출량 산정 표준(PAS 2050), 물 발자국 산정 표준(ISO 14046)이라는 엄격한 국제심사기준을 따른다.

회사는 이번 인증에 대해 직수 방식의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전력 소모량과 물 사용량에서도 친환경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받은 것 이라고 설명했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의 친환경 경쟁력은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인덕션 히팅 기술(IH)’에 있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꼭 필요한 만큼만 물을 차갑게 만들며, 빠른 시간 안에 물을 뜨겁게 해주는 인덕션 히팅 기술은 40℃, 75℃, 85℃ 등 3단계 맞춤형 온도로 필요한 만큼만 물을 데워준다.

직수 방식이 저장된 물을 계속 데우고 있을 필요가 없어 에너지 효율이 높다. 핵심 기술들이 정수기의 전력 소모량을 낮춰 기존 저수조 방식의 정수기보다 에너지 효율이 35% 높아졌다.

김영수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 전무는 “LG만의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고객들의 건강뿐 아니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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