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엔화 강세에 1만 선으로 후퇴…닛케이 0.95%↓

입력 2017-06-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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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는 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5% 하락한 1만9979.90으로, 토픽스지수는 0.84% 떨어진 1596.44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엔화 강세의 영향으로 수출주를 비롯한 증시에 부담됐다. 증시 하락으로 닛케이225지수는 2만 선이 붕괴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0.76% 하락한 109.68엔, 유로·엔 환율은 0.67% 떨어진 123.66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 가치는 오는 8일 영국의 조기 총선을 앞두고 불안감이 높아져 안전자산인 엔화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했다. 최근 서베이션의 지지율 조사에서는 영국 보수당과 노동당의 격차가 1%P까지 줄어들어 총선에서 보수당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특징 종목으로는 아스텔라스 제약이 4.21%, 소프트뱅크가 2.03% 각각 하락했다. 도시바는 2.7% 상승했다. 도시바는 반도체사업 인수 우선협상자로 미국의 통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브로드컴은 미국 투자펀드업체인 실버레이크와 함께 도시바메모리에 2조2000억엔(약 22조2695억원)의 인수 금액을 제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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