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환율' 내년도 전망은?

입력 2007-12-21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평균 910~915원 수준...上高下低 예상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급락과 함께 환율 하락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최근 환율이 급등하면서 내년도 환율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18일 940원에 육박하면서 당초 환율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무색케 하고 있다.

그러나 외환전문가들은 최근 환율의 급등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내년도에도 달러화 약세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금융연구원 송재은 박사는 "당분간 글로벌 달러 약세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단기적인 급등 현상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달 910원선까지 무너진 것은 다소 지나친 측면이 있었다"며 "환율 하락 전망으로 선물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는 "내년도 원/달러 환율은 금융시장의 여건에 따라 일시적인 급등락은 있겠으나 연평균 910원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일각의 우려처럼 연평균 환율이 900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수출업체들의 경우 위기의식 갖을 필요는 있으나, 910원대 이하 하락을 전제로 경영전략을 세울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장채철 수석연구원도 "내년도에도 환율의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전제하고 "올해는 원/달러 환율이 930원대로 마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에는 910원대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달러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면서 "내년도 상반기에는 915~920원 수준, 연평균 915원대의 환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수출기업의 경우 환 헤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연중 전망치를 고려해 환 보험을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548,000
    • -0.76%
    • 이더리움
    • 3,152,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789,000
    • +0.64%
    • 리플
    • 2,145
    • +0.61%
    • 솔라나
    • 130,600
    • +0.69%
    • 에이다
    • 404
    • +0.25%
    • 트론
    • 411
    • -0.96%
    • 스텔라루멘
    • 239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40
    • +0.87%
    • 체인링크
    • 13,240
    • +0.91%
    • 샌드박스
    • 12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