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지난 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10x Growth by 10 years’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마크로젠은 올해 글로벌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전환점으로 해 3년 후인 2020년에는 글로벌 매출 2000억 원 달성을 통해 기업가치 1조원 기업으로 성장한다. 2027년 1조원, 2037년 10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달성해 마크로젠 그룹 시대를 열어 갈 계획이다.
이에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임상·의료, 빅데이터 등 3대 미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100달러 게놈 조기 실현을 통한 유전체 분석 시장 선도력 강화, 신규 임상진단 플랫폼 개발을 통한 임상·의료사업 진출, 그리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빅데이터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한 데이터 중심 토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창출을 중점 전략으로 추진한다.
마크로젠은 새로운 기업 비전과 목표의 달성을 위한 기업 핵심가치로서 △탁월한 생각 △멈추지 않는 도전 △초일류 리더를 새롭게 정립하고 회사의 성장에 맞춰 기업문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현용 대표이사는 “마크로젠의 향후 20년은 이를 기반으로 임상·의료 사업과 빅데이터 사업을 양날개로 해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으로 비상할 것”이라며 "매출 100억 원 돌파 후 해외 사업 기반 확대와 공격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활동을 통해 3년마다 2배의 성장을 달성했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10년마다 10배 성장이라는 과감한 목표를 성공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창업주인 서정선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마크로젠은 전 세계 153개국 1만 8000여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미래의학을 혁신하는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