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LG생명과학에 대해 영업부문에서의 바람직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새로운 대표이사의 취임과 더불어 제일 먼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의 구조조정을 단행해 현재는 만성질환, 웰빙, 예방의학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이러한 집중화된 R&D 전략은 세계적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와 최근 간질환치료제의 2억달러 기술 수출 등의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성공적인 R&D 부문의 구조조정 이후 LG생명과학은 최근 영업부문에 대해서도 성과주의를 도입하는 등 영업조직 강화를 꾀하고 있어 성장을 위한 변화의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LG생명과학의 4분기 실적 호조도 예상했는데, "LG생명과학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술수출료 유입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0%, 451.3% 증가한 832억원과 1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신약 파이프라인의 성과 가시화와 더불어 강화되고 있는 영업가치는 LG생명과학의 투자 매력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