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산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 ‘일렉 밴드’ 이디오테잎과 전속계약

입력 2017-06-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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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사진=하이그라운드)
▲3인조 일렉트로닉 밴드 이디오테잎(사진=하이그라운드)

일렉트로닉 그룹 이디오테잎이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하이그라운드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하이그라운드는 8일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이디오테잎의 독창성과 파급력을 활용해 더 좋은 음악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이그라운드는 이디오테잎의 음악 작업 및 매니지먼트를 모두 담당하게 된다.

이디오테잎은 디구루(DGURU)와 제제(ZEZE), 디알(DR)로 구성된 3인조 일렉트로닉 밴드다. 지난 2010년 데뷔 이후 전자음악과 밴드적인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평으로 국내 일렉트로닉 음악계의 1인자로 자리 잡았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영국 글래스톤 베리, 세르비아 엑시트, 스위스 팔레오 등 해외 유수의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등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올해에도 8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무대에 선 뒤 해외 공연에 주력할 전망이다.

한편, 하이그라운드에는 혁오, 인크레더블, 검정치마, 코드쿤스트, 밀릭, 펀치넬로, 오프온오프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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