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 문재인 반긴 코스피… 대통령 취임 한달 ‘역대 첫 플러스 수익률’

입력 2017-06-08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 달간 코스피가 2.9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역대 대통령 중 취임 직후 1달간 코스피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한 달 동안 코스피는 2.94% 올랐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한 달 새 41조 원 가까이 늘어난 1528조 원대를 기록했다.

14~18대 대통령의 취임 한 달간 코스피 등락률은 △김영삼 -0.91% △김대중 -6.00% △노무현 -7.54% △이명박 -1.85% △박근혜 -2.04%로 집계됐다. 문재인 정부는 대선 전날인 지난달 8일과 지난 7일 종가를 비교했고, 전임 대통령들은 취임 전날과 한 달 후 종가를 비교한 수치다.

증시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호전으로 인한 외국인 외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데다, 새 정부에 대한 정책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가 향후 2년 안에 3000에 가까운 2797∼2934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6명의 대통령 취임 전날과 임기 종료일 종가를 비교해보면 코스피는 16대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에 616에서 1686으로 183.70% 크게 올랐으며, 그 다음으로는 17대 이명박 대통령 집권시기에 19.69% 상승했다. 15대 김대중 대통령 14.07%, 18대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집권해 탄핵 결정이 내려진 올해 3월 10일까지 3.91%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0,000
    • -1.47%
    • 이더리움
    • 4,615,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6.34%
    • 리플
    • 1,926
    • -9.02%
    • 솔라나
    • 343,700
    • -3.05%
    • 에이다
    • 1,401
    • -5.34%
    • 이오스
    • 1,165
    • +9.8%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65
    • +28.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5%
    • 체인링크
    • 23,270
    • +0.74%
    • 샌드박스
    • 850
    • +56.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