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관련 보고를 받고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청와대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미사일 추가 발사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관련 대응책 마련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지대함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발 발사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직후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단거리 지대함 순항미사일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200㎞다”며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을 즉시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쏜지 10일 만이며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다섯 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