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 기업인 경남에너지가 강인구<사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경남에너지는 오는 26일 경남에너지 주주 총회을 통해 강 대표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강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77년 대우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이후 40여 년 동안 화학ㆍ공학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이수화학 대표이사,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코리아 오일터미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에는 정부로부터 제47회 무역의 날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강 대표는 "지난 45년간 경상남도 주민과 도내 기업들에 가스를 공급해온 경남에너지의 대표직을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방정부와 경남에너지 직원, 기타 이해 관계자와 협력해 가스 공급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