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감시장치, 심장충격기 기업 메디아나가 브라질 판매허가를 획득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선다.
메디아나는 환자감시장치 M30에 대해 브라질 정부 산하 의약품 감독기관인 안비사(ANVISA)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메디아나는 지난 2015년 12월 브라질 진출을 위해 상파울루에서 현지 대리점들과 마케팅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으며, 원활한 현지 판매를 위해 대리점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중남미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브라질은 정부가 의료기기 수입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는 등 우호적 요건이 조성됐다”며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자사브랜드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지난해 8월 자동심장충격기 'A15'의 브라질 판매허가를 획득했고 지난 5월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에도 참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