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가 철강물류와 관련된 맞춤형 우수인재 확보에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20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장안대학에서 철강협회 심윤수 부회장과 장안대학 류종림 학장간에 철강물류관련 산학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철강업계는 물류현장에서 요구되는 철강물류 관련 맞춤형 우수인재를 장안대를 통해 공급받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철강협회와 장안대학은 우리나라 철강물류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철강물류관련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정보교환 및 각종 자료수집과 보급, 철강업체에 부응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철강협회 심윤수 부회장은 “철강 물류비는 철강산업 매출액의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원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대학 수준의 철강물류관련 지식을 익힌 인재가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확보케 되어 철강물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안대학은 내년 커리큘럼 편성시 철강분야 물류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교과과정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