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소재의 품질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LGA 인증서비스를 국내에서 받는다.
LGA 인증서비스는 천연라텍스 등의 제품을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받아야만 한다. 그동안 독일 현지 시험소를 이용해야 했던 국내 업체들은 TUV라인란드 코리아가 LGA 인증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다국적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 코리아(대표 슈테판호이어)가 천연라텍스, 가구, 건축자재, 장난감 등 친환경적인 품질과 안전성을 고려해 부여하는 LGA 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LGA 인증은 독일산업협회(LGA ; Landesgewebeanstalt Bayern)의 안전 및 환경기준을 토대로 제품의 품질, 성능, 위생, 살균, 항균 효과를 평가하여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천연 라텍스의 경우 LGA 인증이 없이는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없다.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일반 공산품까지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최재원 팀장은 “유럽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LGA 인증을 받기 위해 국내 업체들은 독일 현지 시험소를 이용해야 했다”며 “TUV라인란드 코리아가 제공하는 LGA 인증서비스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TUV라인란드 그룹은 최근 LGA를 인수 합병함에 따라 지사가 위치한 모든 국가에서 LGA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