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 강남구' 차화연이 친아들을 찾고 개과천선한다.
9일 방송되는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 최종회에서는 명숙(차화연 분)은 자신의 모든 죄를 인정하고 죗값을 치르기 위해 교도소에 들어가기로 한다.
도훈(이인 분)은 마지막 발악을 한다. 앞서 명숙의 비자금 관련 내용이 담긴 USB를 들고 명숙을 협박했던 터다. 또 모아(김민서 분)를 납치하려고 했다.
하지만 명숙의 신고로 납치에 실패한 도훈은 경찰에 연행된다. 그러던 중 도훈은 명숙에게 달려드는 괴한을 막아서다가 부상을 입는다.
검찰에 출두한 명숙은 자신을 구해준 도훈의 모습을 떠올린다. 친아들도 찾았고 악연을 끝내고 싶다는 생각에 명숙은 모든 죄를 인정한다. 명숙은 도훈의 선처를 호소하며 구속된다.
1년 후 명숙과 남구(박선호 분)는 교도소 면회실에서 대면한다.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날 '아임쏘리 강남구'는 명숙이 남구가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14.5%,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한 바 있다. 극이 어떤 모습으로 종영을 맞을지 주목되면서 이날 시청률에도 눈길이 쏠린다.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좇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