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중 전국의 부도업체 수가 전월대비 18.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일 "지난 11월중 전국의 부도업체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210개로 전월(258개)보다 48개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9개(78개→59개), 지방이 29개(180개→151개) 각각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도 제조업(88→74), 건설업(59→90), 서비스업(105→79이 모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설법인수는 4388개로 전월(4595개)보다 207개(4.5%) 감소했다.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신설법인수는 4만9234개로 전년 동기(4만6289개) 대비 2945개(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29.1배로 전월(28.0배)보다 1.1배 상승했다.
한편, 11월중 어음부도율(전자결제조정후)은 0.04%로 전월(0.03%)보다 0.01%p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0.03%로 전월(0.02%)보다 0.01%p 상승했으며, 지방도 0.13%로 전월(0.11%)보다 0.0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