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9일 빠르면 다음주부터 국정과제 선정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인수위로부터 6일까지 접수받은 정책제안 3만5491건에 대해서도 타당성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박광온<사진>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정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로 이번주까지 각 분과위별로 국정과제 목록을 취합 조정할 것”이라며 “다음주부터는 이행계획서 초안을 관련성 있는 분과위원회간 검토하는 등 2차 국정과제 검토절차에 돌입하며 확정된 안을 보고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13일에는 경제1·2분과가, 14일에는 사회·정치행정·외교안보 분과가 각각 검토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또 “국민인수위에 3만5491건의 정책제안이 접수됐다”며 “각 분과위원회별로 타당성을 검토해 선택된 안은 국정과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